2022년 최저임금(최저시급) 5.1% 인상 - 9,160원

안녕하세요. 킴찌입니다.

오늘은 요즘 떠들썩하던 내년 2022년 최저임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는 10,800원으로 인상 vs 경영계는 8,720원으로 동결로 대립했었는데요.

그 결과 2022년 최저임금은 2021년 올해 8,720원에서 440원 오른 9,16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인상률로 보면 올해보다 5.1%가 올랐습니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439,680원(하루 근무 8시간 주 5일의 주 근로시간은 주휴 시간 8시간을 포함해 48시간) 올해 418,560원보다 21,120원이 인상되었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1,914,440원(하루 근무 8시간, 주 5일의 월 근로시간은 주휴 시간 35시간을 포함해 209시간)으로 올해 1,822,480원보다 91,960원이 인상되었습니다.
※ 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8월 5일까지 고시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최저시급이 오른다고 해서 좋아만 할 수가 없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이 줄어들고 있고 스태그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잖아요. 고용주 입장에서는 1만원에 가까워진 시급으로 인건비가 부담까지 떠 안아 고용인원을 줄 일 수밖에 없으므로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에 관한 뉴스를 보니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최저임금 인상에 키오스크, 자동화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키오스크, 자동화기기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키오스크, 자동화기기 관련주로는 인바이오젠, 씨아이테크, 한네트, 케이씨티, 에스원, 한국전자금융, 파버나인, 푸른기술, 윈스 등이 있습니다.

<용어 정리>

• 최저임금제: 국가가 임금의 최저 수준을 정하고, 사용자에게 이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함으로써 저임금 근로자를 보호하는 제도
• 최저임금위원회: 고용노동부의 소속 기구로, 최저임금을 심의하고 의결함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경제 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
• 애그플레이션(agflation):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일반 물가도 오르는 현상